청년 사업가 창의성 빛났다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박에 도전한다.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문을 연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12명 전원이 창업에 성공하고 191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던 1기졸업생들은 창업 2년째징크스를 극복해가며 더운날씨와 장마철에도 창업 첫 해보다 더 많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교육에서 마케팅까지 든든한 정부지원이 있었던 작년에 비해 힘에 부치는 일도 많지만 이들은 오히려 정글로 나와 생존경쟁을 하며 성공벤처기업 CEO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 창의성을 발휘해 개발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에버트리 이재경 대표 / LIVA 책소독기책속곰팡이ㆍ바이러스 100% 살균
도서관의 수많은 책들을 뒤지다가 수북이 쌓인 먼지들을 보면 한번쯤 `이 책들은 소독했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이재경 에버트리 대표(41)는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 책들이 책벌레, 각종 곰팡이, 바이러스등에 노출돼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책소독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정보단말기회사등 IT업계에서 14년간 근무했던 그는 지난해 4월 창업사관학교 입학 이후 창업했다.
사관학교 입학 전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밤새워 실현해 마침내 작년 9월 시제품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LIVA 책소독기`는강한 송풍력으로 책장이 균일하게 펼쳐져 자외선이 책 겉 뿐 아니라 속까지 침투해 소독효과가 탁월하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1분간 소독을 마치면
99.9% 살균효과가 있다는 시험성적표도획득했다.
조달청나라장터에 물품등록이 돼있고 제품구입 및 문의는
070-7724-0756, www.evertree.kr로 하면 된다.
[박준형 기자]
(주)에버트리책소독기기사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2/07/44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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